꽃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싱그러운 그린 리스’
꽃린이이면서 취미 삼아 꽃으로 뭔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할 지 고민이라면 그린 리스를 추천 드려요! 그린 리스를 만드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만들어놓고 보면 작품처럼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리스 만드는 법을 익혀놓으면 계절마다 소재만 바꿔 계절감을 줄 수 있어요. 이때 리스를 오랫동안 감상하기 위해서는 드라이플라워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DIY Class에서는 가족, 친구와 연인까리 함께 만들어도 좋은 그린 리스를 만들어보기로 해요!
1. 그린 리스 준비물
유칼립투스, 보리사초, 오이초, 페니쿰, 리스틀, 지철사, 꽃가위, 화이트 리본
(그린 리스의 소재는 시간이 지나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드라이플라워로 가능한 소재로 준비했어요.)
2. 그린 소재 컨디셔닝
줄기가 여러갈래인 유칼립투스를 소분해 주세요.
리스틀에 유칼립투스를 끼울 수 있게 줄기 아래의 잎은 손으로 떼어 주세요.
[Guide 영상]내추럴 그린 리스 만드는 법!
3. 초간단 내추럴 그린 리스, 함께 만들어 볼까요?
1)그린 소재를 리스에 고정하기
(01)소분한 유칼립투스를 리스 틀에 단단히 끼워주세요.
(02)유칼립투스를 원형을 따라서 빈 공간에 꽂아주세요. 이 때 한 방향으로 꽂아주시고 리스 아래 부분도 신경써서 유칼립투스를 채워 주세요.
(03)리본을 묶는 공간 주변만 남겨두고 같은 방식으로 유칼립투스를 원형에 따라 한 방향으로 꽂아주세요. 이때 유칼립투스의 길이가 짧아도 길어도, 혹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려도 괜찮습니다.
(04)유칼립투스를 모두 꽂은 다음 페니쿰의 줄기를 잘라 꽂아주세요. 페니쿰과 같이 하늘하늘한 소재는 그린 리스를 좀더 돋보이게 한답니다.
(05)페니쿰을 세 방향으로 꽂아주면 균형감을 주면서 리스에 풍성감을 줄 수 있습니다.
(06)다음에 보리사초 줄기를 잘라 중간 중간에 꽂아주세요.
(07) 마지막으로 붉은 꽃이 예쁜 오이초를 군데 군데 포인트로 꽂아주세요.
준비한 소재를 모두 꽂은 모습이에요. 이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싱그럽고 예쁘죠?
Tip. 리스 틀에 소재를 단단히 고정하고 싶다면?
(01)리스 틀과 그린 소재의 줄기를 갈색 또는 그린 지철사로 묶어주세요.
(02)지철사가 밖에서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02) 리본 묶고 완성하기
화이트 또는 아이보리 리본을 묶어주면 싱그러운 그린 리스가 완성이 돼요. 양쪽리본으로 묶어 이렇게 벽에 걸어도 예쁘겠죠?
리본은 취향에 따라 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려도 예쁘답니다.
▶심플한 그린리스를 원한다면?
유칼립투스와 오이초만으로도 그린 리스를 만들어 보세요!
나의 취향이 심플, 깔끔한 취향이라면 유칼립투스만으로도 충분히 그린 리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
나만의 그린 리스를 만들어 벽에 걸거나, 선반에 놓아보세요. 그 공간이 싱그러우면서도 화사해질 거예요.
지금까지 DIY 초간단 그린 리스 만드는 법을 알아봤어요. 향긋한 유칼립투스로 나만의 스타일대로 그린 리스를 만들어 보세요. 유칼립투스가 나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