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수령시, 박스에서 바로 꺼내주세요 택배를 받자마자 바로 꽃을 꺼내 주세요. 꽃은 생물이므로 오랜 기간 박스 안에 있으면 상하거나 시들 수 있는 위험이 있거든요. 꽃을 꺼냈다면 간단한 컨디셔닝 작업 후 꽃이 좋아하는 시원한 물에 넣어 줄게요.
컨디셔닝 작업을 해주세요 자 이제 간단한 컨디셔닝 과정을 해줄게요. 전문 플로리스트가 컨디셔닝 작업을 해서 보내드리기 때문에 택배 수령후, 줄기 끝만 사선 모양으로 잘라 화병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만일 꽃집청년들 전문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한 꽃다발 그대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포장지만 풀어 그대로 꽂으셔도 무방해요.
포장지 풀기 우선 꽃 포장지를 풀어 테이블 위로 깔아주세요. 포장지 위에서 컨디셔닝 작업을 하면 뒷처리 할 때 훨씬 편하실 거예요. 그리고 차례대로 끈과 오아시스 폼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잎새 뜯기 꽃을 일렬로 정렬해주신 다음 화병 물에 닿는 잎새 부분을 손으로 뜯어 줄게요. 그 이유는 잎새가 물에 담겨있을 때 미생물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 꽃의 신선함을 방해하거든요. 또, 무성한 잎새를 제거해줌으로써 꽃으로 바로 물올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는 효과가 있답니다. 줄기 사선 자르기 다음은 화병 길이에 맞춰 줄기 끝을 잘라 줄게요. 화병에 꽃을 넣어보신 뒤 눈대중으로 재어 확인해주시면 돼요. 이때 자르는 방향은 사선 모양으로 잘라주시면 좋습니다. 줄기를 사선으로 자르면 줄기의 모세관이 물에 닿는 단면적이 넓어져 물을 위로 잘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화병에 줄기가 닿아도 기공이 막히지 않기 때문에 원활한 물올림이 가능해요.
플라워푸드는 물과 100:1로 희석해서 사용해 주세요 자 이제 화병에 시원한 수돗물을 담아주세요. 플라워푸드는 100(물) : 1(플라워푸드)로 희석해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매일 물을 갈아줄 때, 2~3 방울 정도 조금씩 넣어주세요. 한동안 물을 갈아주지 못한다면 화병의 물을 3분의 1 정도(약 100ml) 채워준 후 플라워푸드(총 5ml)를 약 1ml 정도 넣어주세요.
취향대로 화병에 꽂아보세요 자, 이제 마지막 단계예요. 꽃을 차례대로 화병에 꽂아 줄게요. 스파이럴 기법 등 여러 화병 꽂이 방법이 있지만 답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로이 꽂아 즐겨 주세요.
꽃은 서늘한 곳을 좋아해요 화병의 위치는 햇빛이 바로 내리쬐지 않는 서늘한 곳에 꽃을 두는 게 좋답니다. 조리를 자주하는 가스렌지 옆, 과일 옆도 피해주시는 게 좋아요. 적절한 장소에 꽃을 두어 빛의 정도와 세기, 시간과 온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꽃과 마음을 마주해 보세요.